도시락
🍱 딸에게 전하는 도시락 – 28살 직장인을 위한 아빠의 정성
이제는 스스로 잘 챙기고,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28살 딸. 하지만 아빠 눈엔 아직도 챙겨주고 싶은 게 많은 아이입니다.
바쁜 아침에 대충 때우기보다는, 점심시간에라도 잠시 든든하고 따뜻한 한 끼를 먹었으면 하는 마음에 요즘은 도시락을 직접 싸주고 있습니다.
도시락 하나지만, 그 안에는 아빠의 마음이 담겨 있고 딸이 먹는 그 시간만큼은 누군가에게 ‘챙김 받는 느낌’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담겨 있습니다.
📋 딸의 입맛과 생활을 고려한 맞춤 도시락 5가지
딸에게 직접 물었습니다. 좋아하는 반찬, 피하고 싶은 식재료, 음식의 기준까지. 그 응답을 토대로 만든 딸 전용 도시락 메뉴입니다.
1️⃣ 한식 정찬 스타일 도시락 – 집밥의 안정감
- 메인: 제육볶음 (덜 맵게)
- 반찬: 시금치나물, 감자조림, 아빠표 계란말이
- 밥: 반 공기 흰쌀밥 + 흑미
- 곁들임: 볶은 김치
- 디저트: 블루베리 한 줌
➡️ 매일 바쁘게 살아가는 딸에게 엄마·아빠 밥상처럼 편안한 한 끼를 전합니다.
2️⃣ 닭가슴살 건강 도시락 – 직장인을 위한 에너지 충전
- 메인: 닭가슴살 간장구이
- 반찬: 계란장조림, 애호박볶음, 브로콜리
- 밥: 보리밥 반 공기
- 곁들임: 김가루 뿌린 볶음김치
- 디저트: 사과 슬라이스
➡️ 회의 전, 야근 전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구성이에요.
3️⃣ 유부초밥 도시락 – 가볍고 산뜻하게
- 메인: 유부초밥 3~4개
- 반찬: 감자채볶음, 계란말이, 시금치나물
- 곁들임: 미역줄기볶음
- 디저트: 방울토마토 또는 귤
➡️ 스트레스 많은 날엔 입맛 돌게 하는 산뜻한 메뉴로 기분전환.
4️⃣ 돈까스 & 채소 도시락 – 바쁜 날도 든든하게
- 메인: 등심돈까스 (소량, 기름기 제거)
- 반찬: 시금치나물, 감자조림, 계란말이
- 밥: 현미밥 반 공기
- 곁들임: 볶은 김치
- 디저트: 사과 한 조각
➡️ 회식 대신 도시락을 선택한 날, 든든하면서도 포근한 구성입니다.
5️⃣ 채식 중심 도시락 – 속 편한 하루를 위해
- 메인: 버섯두부볶음 또는 채소전
- 반찬: 콩조림, 시금치나물, 브로콜리들깨무침
- 밥: 오곡밥 반 공기
- 곁들임: 볶은 김치
- 디저트: 자두 or 블루베리
➡️ 소화가 잘 안 되는 날, 예민한 날에도 속 편하게 챙기는 도시락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