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. 7. 9
[오늘의 도시락] 깊은 향의 더덕우유주스와 김치볶음밥 도시락🍚🍅
오늘 도시락은 아침부터 조금 바쁘게 움직였어요.
직장 다니는 딸아이에게 보내는 한 끼, 가볍지만 정성은 듬뿍 담았습니다.
📌 메인 메뉴는 김치볶음밥.
집에 남은 묵은지, 소고기 조금, 그리고 파프리카·양송이버섯까지 넣어 색도 맛도 다채롭게 볶아냈어요.
잡곡밥을 넣고 고슬고슬하게 볶아내니 향긋한 김치향에 군침이 도네요.
📌 국은 버섯 듬뿍 된장국.
두부, 시금치, 느타리버섯, 표고버섯이 들어간 진한 된장국은 보온통에 따뜻하게 담았어요.
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딸에게 속 따뜻한 국은 필수죠.
📌 디저트는 플레인 요거트와 방울토마토.
요거트 위에 그래놀라와 방울토마토를 얹으면 고소함과 새콤함이 입 안에서 어우러져 입가심으로 딱 좋습니다.
📌 오늘의 특별음료! 직접 간 더덕우유주스
더덕은 껍질을 벗기고 우유와 함께 갈아 은은한 쌉쌀함과 고소함을 살렸어요.
몸에도 좋고, 더운 여름 입맛 돋우는 데 정말 좋아요.
한 잔 마시면 속이 개운하고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어요.
바쁘고 더운 하루 속,
오늘 도시락에도 어김없이 담긴 건 정성과 사랑, 그리고 응원입니다.
따뜻한 된장국, 알찬 볶음밥, 산뜻한 후식, 그리고 아빠표 건강주스 한 잔.
작지만 든든한 도시락이 딸아이의 하루를 조금 더 편안하게 해주길 바라며 보내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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